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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인테리어소품&diy

애니시다 화분갈이 방법 & 제라늄 산목 방법



봄봄봄 봄이왔어요~♬ 따뜻한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하루입니다. 여러분에게 봄하면 떠오르는 식물이 있나요?




저는 꽃시장에서 본 노란꽃들이 떠오르는데요, 개나리처럼 샛노란 색과 레몬향같은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애니시다라는 식물이에요. 이 친구는 물주기나 햇빛 등 환경조건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키우기 까다로운 편이지만 그만큼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기특한 녀석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엔 애니시다 분갈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애니시다는 어떤 식물인가요?
애니시다는 금작화라고도 불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소관목(키가 작은 나무) 입니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지역이며 개화시기는 4월-5월 사이이고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이 핍니다. 잎에서는 레몬향이 나고 추위에 강한 편이라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지만 여름 더위에는 약한 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풍이 되지 않으면 응애가 생길 수 있으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는 언제 해야하나요?
보통 흙 위에 마사토를 깔아주면 배수가 원활해져서 뿌리가 썩지 않게 도와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과습 방지 효과도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너무 많이 깔면 오히려 통기성이 나빠져서 안좋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겉흙이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은데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 파보았을 때 물기가 없다면 그때 물을 주면 됩니다. 만약 속흙까지 다 말랐는데 계속 물을 준다면 결국 뿌리가 썩어버려요. 그러니 항상 상태를 체크하면서 물을 줘야한답니다.




분갈이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분갈이 직후에는 반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요양시켜줘야 하는데요, 이때 직사광선을 받으면 몸살을 앓을 수 있고 새순이 타버릴 수 있거든요.




이후에는 서서히 햇빛량을 늘려가며 적응시키면 된답니다. 또한 가지치기를 해서 수형을 잡아줄 수 있는데요, 1년에 2번 정도 잘라주면 풍성한 모양새를 유지할 수 있어요. 다만 자른 가지는 삽목해서 번식시킬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수경재배로도 키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봄맞이 기념으로 애니시다 분갈이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으로는 제가 키우고 있는 제라늄이라는 식물을 소개해드릴게요.




제라늄은 종류가 다양한데 저희집 아이는 엔젤아이즈 오렌지라는 품종이구요, 이름 그대로 주황색 꽃이 피는 아주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처음 데려왔을 때 사진인데 지금은 훨씬 풍성해졌답니다.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