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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서울 방방곡곡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에서 잠시 폭염을 피해가요



오늘 아침에도 폭염주의보 문자가 왔어요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더위시작~  그늘없는 버스정류장에 스마트쉼터를 만나 반가움에 글을 써보려구요.




스마트쉼터는 21년 성동구가 최초로 성동구내 10개를 시작으로 각구에 한개두개 설치된 공간으로 폭염뿐 아니라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거나 눈이 올때 추울때등 다양한 환경에서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공간이예요.


스마트 쉼터 이용시간

매일 아침 4:30 ~ 새벽 1:00 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요.
냉난방이 다 가능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그뿐 아니라 와이파이도 되고 휴대폰충전에서부터 버스나 지하철의 도착정보까지 스크린 화면으로 보여줘요.

공간은 작지만 알차게 네모박스안에 무슨 원룸처럼 요기저기 있을건 다 있고 충전은 이곳저곳에 서서 앉아서 할수 있더라구요.



공기청정기가 있어 상당히 쾌적한데 제가 직접 들어가보니 공기가 딴세상인줄 알았답니다. 사진 찍을때가 장마에 햇빛 쨍쨍할때였는데 들어가자마자 피부가 뽀송해지면서 편안함을 느꼈어요.

카메라가 있는 한방중 위험할때나 취객난동 같은 상황에서도 여성들은 안전을 확보할수도 있겠더라구요.



심장충격기와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었는데 저 심장충격기는 모든 스마트쉼터에 설치된것은 아니고 몇몇군데만 있다고합니다.  사용해본적이 없어 사용할줄은 모르지만 알아두면 비상사태 발생시 도움이 될듯해요.

스마트쉼터 스크린 안내


스크린이 있어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주는데 버스 지하철 차량정체 기상정보등등 많은 정보를 알수 있어요.

장애인과 함께 이용해요

이곳을 요기저기 살피다 참 생각을 많이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문턱을 없애 장애인뿐 아니라 유모차도 들어올수 있어요.



혹시 모를 상황의 비성벨 이건 어디로 연결된것일까요? 경찰? 모르겠어요. 시에서 운영하니까 구청 모 이런곳일까요? 궁금증이 많은 저지만 누군가에겐 업무방해가 될듯해 감히 눌러보진 못했답니다.

나중에 자료 찾다 알게된것인데 서울관제센터에 연결된것같네요.



이 공간을 보니 다양한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버지는 건강 챙기신다고 하루 만보걷기를 하시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한여름에 숨쉬기 힘들어하시고 한겨울에도 헐떡헐떡하시는데 그럴때 잠시 쉬어가시면 되겠다 싶어요. 이런공간이 많이 생겼음 하는 바램인데 도봉세무서앞에도 이런 스마트한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욱많은 스마트쉼터가 생기길 바라며~

참 관리하는곳 찾으려다 네이버에 스마트쉼터 치니 아이들 핸드폰 관리 방법이나 수업내용이 나온 다른 스마트한 사이트가 있더라구요. 여러분도 검색해보시면 도움 되실듯요.

그리고 그린 스마트쉼터는 드웰링이라고 초미세먼지측정 감시 정화하는곳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쉼터 관리페이지를 못찾는것인지 없는것인지 그런게없네요.

동네 놀이터에도 이런공간이 추가로 설치되면 좋을것같아요. 놀이터는 어린이집 아이들 산책코스인데 산책 나왔다 잠시 쉬었다갔으면 하건든요. 또 노인들이 많아 이런 공간이 있다면 잠시 쉬는것도 좋을것같더라구요. 아~~그런데 노인들은 하루종일 앉아계신다면 그것도 문제긴 하겠네요.  생각이 짧았네요~  

여튼 이런공간이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